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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rap/세상 소식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 발생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

 

 

지난 16일 세월호의 침몰 소식이 전해지면서 저를 포함한 전 국민들은 큰 충격을 받았을 겁니다.
사고에 대한 정보가 나오면 나올수록 천재가 아닌 인재라는 생각이 깊어집니다.
 
아직 구조 중인 탑승객들의 무사 생환을 기원하며...
이미 우리 곁을 떠나간 사망자들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진해 해상에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세월호 사고 지점]

 

 

[부표 역할이 돼버린 부양 주머니]

 

 

 

4월 16일 오전 제주도로 향하던 '세월호' 진해 바다에 침몰

15일 오후 9시 

기상악화로 모든 여객선이 결항된 상황에서 출발 시간을 2시간 지난 시간 세월호는 짙은 안개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인천여객터미널을 떠나 제주도를 향하던 중 진해 인근 해상 맹골수도 해역에서 침몰하고 말았다.

침몰 원인으로 고 있는 것은 무리한 출항, 급격한 변침, 3등 항해사의 항해 미숙 등으로 알려져 있고 계속해서 조사 중이다.

 

기존 항로가 아닌 위험 구간으로 알려진 맹골수도로 속력을 높여서 들어선 세월호는 3등 항해사의 미숙한 실력과 부족한 경험으로 맹골수도의 거친 물살에 잘 대응하지 못 하고 90도 이상 틀어지는 급격한 변침을 하다 선체가 옆으로 기울어져버렸다. 선체 내에 있던 화물들이 기울어진 선체 방향으로 한꺼번에 쏠리면서 세월호는 그 무게를 이기지 못 하고 그대로 침몰해버렸다.

 

왜 무리한 출항을 했는가?

왜 경험이 부족한 3등 항해사와 조타수가 키를 잡았는가?

왜 급격한 변침을 했는가?

왜 화물을 단단히 고정시키지 않았는가?

 

 

노후된 여객선과 무리한 개조

2012년 10월 20년 이상 된 노후된 배를 일본에서 매입해 들여와 객실 증설 공사를 진행해 '6586t'이던 배는 '6825t'으로 무게가 늘었다. 무리하게 늘린 객실의 무게만큼 배의 균형이 깨졌을 거라는 의견이 나왔다.

 

 

119, 해경에 사고를 알린 것은 승객

구조 헬기, 경비정을 내보낼 수 있는 해양경찰청 상황실에 사고가 접수된 시간은 8시 58분이었다. 그런데 해경에 신고를 접수한 것은 선장도 선원도 아닌 바로 승객이었다.

 

 

사고에 대한 무지한 대응

세월호는 배가 가라앉고 있는 상황에서 해경이 아닌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없는 해상 관제센터에 가장 먼저 신고를 했고 그것도 가까운 진도가 아닌 80km나 떨어진 제주 해상 관제센터에 조난 신고했고 1분 1초가 다급한 상황에서 세월호는 첫 구조 신고에만 12분을 허비했다.

 

16일 오전 8시 55분

[세월호] "본선 위험합니다. 지금 배 넘어갑니다."

[제주 해상 교통 관제센터] "귀선 어디십니까? 해경에 연락하겠습니다."

16일 오전 9시 7분

[진도 해상 관제센터] "귀선 지금 침몰 중입니까?"

[세월호] "예, 그렇습니다. 해경 빨리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출발할 때부터 주파수 채널은 진도 관제센터와 연결된 67번이 아닌 제주 관제센터 채널인 12번에 맞춰있었다.

심지어 30km 내의  선박 및 관제소와 통신할 수 있는 16번 비상 채널은 꺼져 있었다.


<제주 해상 교통 관제센터 직원 인터뷰>

[제주 해상 교통 관제센터 직원 : 저희가 (신고를) 받은 시간은 8시 55분입니다. (왜 저희한테 신고했는지는) 저희도 모르죠. 저희도 궁금합니다.]

 

 

승객 대피를 막은 선내 방송

구조된 승객의 승객은 "순항하던 중 '쿵' 소리가 나더니 배가 갑자기 기울었고 밖으로 나와보니 수직으로 배가 올라가고 있었다."라고 말했으며 그 후 선내 방송에서 "그 자리에 그대로 있어라"라는 말과 함께 승객들의 이동을 막았다고 말했다.

세월호는 사고 후 계속해서 "위험하니까 자리에서 움직이지 마라", "곧 정상화된다, 움직이면 침수가 더 빨라진다" 등의 안내 방송을 했고 이런 방송은 

 

  

왜 승무원들이 조타실에 모여있던 승무원들

배가 침몰해가는 상황에서 VTS와 교신한 것은 선장이 아닌 1등 항해사였다. 이에 사고 신고 이전부터 배에는 심각한 상황이 발생됐었고 이를 자체 수습하려고 했었던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듯이 범정부 사고 수습대책 본부가 공개한 진도 VTS와 세월호와의 교신 내용에서 세월호 교신자는 9시 17분 "지금 50도 이상 좌현으로 기울어져 사람이 좌우로 움직일 수 없는 상태다.", "선원들도 브리지(조타실)에 모여 움직일 수 없는 상태다." 등의 말을 했다. 세월호에 생긴 문제를 자체 해결하기 위해 모든 승무원들이 모여 있다가 수습이 어려워지자 집단으로 탈출한 것으로 추정된다.

 

 

침몰하는 여객선에서 가장 먼저 탈출한 건 선장과 선원

침몰사고 현장에서 구조된 승객을 태운 구조선이 팽목항에 도착했을 때 언론 보도 영상에서 구조선에서 내리는 승객들 사이로 모습을 보인 사람은 선장 이준석이었다. 그는 물에 젖지 않은 모습으로 다른 선원 3명과 함께였다.

 

<선원법>

제10조(재선의무)

선장은 화물을 싣거나 여객이 타기 시작할 때부터 화물을 모두 부리거나 여객이 다 내릴 때까지 선박을 떠나서는 아니 된다. 다만, 기상 이상 등 특히 선박을 떠나서는 아니 되는 사유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선장이 자신의 직무를 대행할 사람을 직원 중에서 지정한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제11조(선박 위험 시의 조치)

선장은 선박에 급박한 위험이 있을 때에는 인명, 선박 및 화물을 구조하는 데 필요한 조치를 다하여야 한다.


제12조(선박 충돌 시의 조치)

선박이 서로 충돌하였을 때에는 각 선박의 선장은 서로 인명과 선박을 구조하는 데 필요한 조치를 다하여야 하며 선박의 명칭·소유자·선적항·출항항 및 도착항을 상대방에게 통보하여야 한다. 다만, 자기가 지휘하는 선박에 급박한 위험이 있을 때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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